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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는 이에 초조해 하면서도 진행을 계속한다.그리고 북소리가 울리고
다음의 마물이 해방되어 ···.·····.·····.···.「어떻게 된 거야!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데?!」「내 머리가 어떻게 되어버린 건가??」「어째서? 어째서! 저 남
자가 살아있는 거냐고!?」콜로세움에는 이미 수십 가지나 되는 마물들이 꿈
틀거리고 있었다.허나, 그 어떠한 마물도 남자에게 흥미를 보이지 않고, 그
저 어슬렁거리면서 투기장 안을 걷고 있을 뿐이다.그 중심에서 남자는 자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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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뜨리지 않고, 그저 여신님을 향한 기도만을 계속하고 있었다.「저 자식!! 뭘
명상하고 있는 거야?!」「웃기지 마!」그리고 사람들은 마침내 외쳤다.「「「킹을
내보내라!!」」」[오리지널] 『신이라고 불려, 마왕이라고 불려도』 12화. <『킹』 등장>
<『킹』 등장>이 콜로세움에는 최강의 마물이 있다.몇 년 전, 악마 숭배자의 기사들
을 처형했을 때의 이야기다.기사들은 벌거숭이마냥 되어 처형이 시작되었다.
무기도 갑옷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된 처형이었지만, 역시 전 기사들이었달까?
개중에는 지팡이가 없어도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도 있었고, 그러지 못 하는
자들도 맨손으로 마물들이 들고 있는 곤봉을 빼앗아 들고는 계속해서 마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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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갔다.점점 강해지는 마물들에게도 결코 굴복하는 일 없이, 그들은 계속 싸웠다.
허나, 결국엔 휴식조차 없이 싸운 그들은 서서히 부상을 입으며 휘청거리게 되었다.
그리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시지도, 먹지도 않은 채 계속 싸운 기사들은 힘을 쥐어짜
서 마지막 마물에게 도전하였다.그런 그들의 앞에 마지막으로 나타난 마물이 통칭
킹』이라는 마물이었다.그것은 올려다보면 볼수록, 거대한 마물이었다.거기다 킹은
마법 저항이 부여된 두꺼운 금속 갑옷을 입고, 손에는 거대한 강철검을 쥐고 있었다.
그리고 그 킹을 본 순간, 기사들은 멍하니 굳어버렸다.지금까지의 투지가 어디론가
날아가버린 것이다.개중에는 축 늘어지며 주저앉는 사람까지 있었다.그도 그럴게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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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갑옷은 전함의 대포가 직격해도 꿈쩍도 하지 않는 거였다.갑옷에 부여된 마법 내
성은 공성 마법조차도 반사시키며 모든 마법 효과를 없앨 만큼 강력한 물건이었던
거다.킹은 천천히 검을 치켜들고, 이미 싸울 의지를 잃어버린 기사들을 목표로 하여
힘껏 내리쳤다.거대한 충격이 땅을 흔들고, 그 충격으로 콜로세움이 흔들리더니, 마치
지진이라도 난 양 나라 전체에 진동이 전해질 정도였다.그리고 사방에 일어난 흙먼지가
개었을 때, 투기장에는 오직 킹만이 서 있었다.킹 주위에는 지독하리만치 선명한 빨간
색과, 생생하기 이를 데 없는 핑크색으로 물들어 있었다.이어서 자신의 승리를 알게
된 킹의 포효는 저 멀리 마물들이 살고 있는 산골자기까지 울려퍼졌다.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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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킹의 출현을 기도했다.킹이라면! 킹이라면, 저 남자의 마법도 간단히 튕겨낼
것이다!!킹이라면! 저 남자를 죽일 수 있을 것이다! !빨리! 빨리! 킹을 풀어라!!
사람들의 마음은 하나가 되었고, 그 마음은 왕에게도 전해졌다.그리고 왕은 천천히
손을 들어 킹의 개방을 선언하였다.그러자 콜로세움은 미칠듯한 환성에 휩싸였다.
「「「「「「킹! 킹! 킹! 킹!」」」」」」사람들은 큰 소리로 킹이라고 연호하였다.
그런 소리에 대답하듯, 가장 큰 문이 열리고 킹은 모습을 드러냈다.환성과 함께 나
타난 킹은 투기장의 중심을 향해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걸음을 나아갔다.
그리고 기도를 하는 남자에게 가까워지고는, 가만히 남자를 바라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