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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완벽합니다. 쥐새끼 한 마리 들어올 수 없을 겁니다.」「하지만 저기에 진주 벌레가

날아다니고 있다만?」「하하하, 진주 벌레는 어디에나 있잖습니까. 저걸 막는 방법

같은 건 없습니다.」「뭐, 그것도 그런가? …그럼 이제 시작해라.」「옛! 모두!! 발동 준

비를 시작해라!」명령이 내려지자 마법사들은 움직이기 시작했다.그들이 마법진에

마력을 쏟으며 긴 주문을 발동하기 시작한 것이다.잠시간 의식이 계속되더니 점차

땅이 흔들리기 시작했다.그리고 땅의 흔들림이 커지고, 거대한 폭발음이 땅에서

려퍼졌다.그리고 그 소리가 울림과 동시에 마력을 제어하고 있던 마법사들이 그 털

퍼덕하는 소리를 내며 쓰러졌다.노련한 마법사는 그 모습을 곁눈질하더니,「폐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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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했습니다.」-라고, 자랑스럽게 보고했다.그리고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그들은

높은 탑에 올라가 주위를 바라보았다.그러자 거기에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

쳐져 있었다.국가와 마물을 갈라놓는 거대한 성벽 너머로 보이는 것들이 모조리

잿더미가 되어버렸던 것이다.풍부한 자연이 펼쳐졌던 평야는 잿더미가 되고, 국가

주위에 있었을 터인 마물들은 흔적조차 남기지 못 한 채 사멸해 있었다.그 잿더

가 된 대지를 보고 국민들은 당혹스러워 했지만, 누군가가-「이제 마물은 끝장난

거야!」-라고, 큰 소리로 외치자 사람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올렸다.이윽고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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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포옹하며, 마물에게 승리한 것을 축하하기 시작했다.상인은 「이걸로 장사가

잘 될 거야!」라고 기뻐했다.연인을 마물에게 살해당한 소녀는 연인의 유품을 들고

지붕에 올라가, 잿더미가 된 허허벌판 너머로 죽은 연인을 비췄다.마법 학생들은

「이거이야말로 우리나라의 힘! 인류의 힘이다! 알겠냐, 마왕이여!」라고 외치며 하

늘에다 축하의 빛 마법을 날렸다.온 나라가 축하의 목소리로 넘쳐나고, 여기저기에

서 다양한 마법이 하늘로 발사되었다.그 광경을 보고, 마법사도, 왕족도, 귀족도, 그

모두가 마물에 대한 승리로 들끓었고, 이제 인류는 마물에게서 해방될 거라고 믿었다.

그리고 마물에게서 해방되면, 그 다음은 마왕을 토벌하고 평화로운 세계를 구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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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에서도 아무것도 할 생각이 없는지라, 나는 관찰 대상이 늘어난 것 솔직하게

기뻐하기로 했다.그리고 그렇게 바다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게 된 나는 지상으로 돌

아가 다시금 산책을 재개했다.*마왕 토벌군의 패퇴 소식을 들은 각국은 대책을 다시

세워야 했다. 그리고 그 결과-『지금 당장, 이전보다 더욱 강력한 군대를 파견하여

마왕을 토벌해야 한다』-라는 의견과,『우선 마물을 토벌하고, 국력을 회복시킨 뒤에

다시 토벌군을 편성해야 한다』- 라는 두 가지 의견이 부딪쳤다.그리고 회의는 거칠게

돌아가기 시작하였다.「애초에! 귀국 전함의 성능이 낮은 것이 이번 패배의 원인이

아닌가!?」「무슨 소리를 지껄이는 거냐?! 육군 밖에 없는 국가 주제에 전함을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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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이해나 하고 하는 말인가!? 그걸 트집잡고 싶다면 우리

의 전함보다 더 강한 전함을 만들고 나서 불평을 지껄여라!」「이번 전투에 참가한 마

법병들의 소모가 심하다. 한동안은 쓸 수가 없을 거다.」「마법병뿐만이 아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돈을 쏟아부었다고 생각하는 거냐? 국가 예산이 회복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거다.」「어떻게든 마왕섬의 황금만 손에 넣으면 자금난도 해결될 텐데….」

「귀하는 그딴 소문을 믿고 있는 건가? 아무도 본 적이 없는 황금산 같은 게 있을 리가 없잖은가.」

「하지만 그런 외진 곳에서 혼자 생활하려면 상당한 돈이 있을 거야. 어쩌면…」「어처구니

없다. 차라리 모종의 마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게 더 현실적이다. 오히려 그 기술이야말로 천금

과도 같다. 세계를 혼란스럽게 만든 대가로서 무슨 짓을 해서라도 마왕으로부터 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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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하지 않으면..」그러나 결국 그렇게 장기간 진행된 회의에서는 어떠한 결론도 나오지 않은

채, 각국의 대표는 각자의 생각을 가슴에 품고 귀국하게 되었다.그런 회의가 치뤄지던 장소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에 커다란 나라가 하나 존재하고 있었다.그곳은 신 인류 국가 중에서도

최대의 마법 국가였다.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현대 마법을 가장 먼저 만들었고, 지

금도 하루가 멀다하고 연구를 계속하는 현대 마법의 성지라고 해도 좋을 곳이었다.그리고

그 나라의 중심에는 두꺼운 벽으로 엄중하게 관리되는 구역이 있었다.그곳에서는 다른

알려져서는 안 되는 기밀 연구를 수행하는 시설들이 모여 있었다.거기서 하는 연구는 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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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루스의 창조, 물질 전송 마법, 더 나아가서는 불로불사까지도 존재했다.그런 영역에서도

한층 더 극비 시설로 다루어지고 있는 지하실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그 거대한 지하실에는 천장까지 닿는 커다란 마석들이 잔뜩 줄지어 있었고, 그 마석을 제어

하기 위한 수십 명의 우수한 마법사들이 나열해 있었다.그들은 이 날을 위해, 여기 늘어선

거대한 마석에다 몇 달의 시간에 걸쳐서 마력을 충전해왔다.그 광경을 본 그 나라의 왕인

남자는 옆에 있는 노련한 마법사에게,「준비는 다 되었는가?」라고 물었다.러자 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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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될 거라고 확신하고 있었다.허나, 그 『희망』은 불과 몇 시간 만에 『절망』으로

바뀌게 된다.[오리지널] 『신이라고 불려, 마왕이라고 불려도』 8화. <나라가 멸망할 때>

<나라가 멸망할 때>밤.보름달이 밤하늘을 비추고, 나라 곳곳에서 마물에 승리에

축배를 들고 있던 그 시각, 멀리서 쿵, 쿵, 하는 발소리를 울리며 거대한 『무언가』가

성벽에 접근하고 있었다.그것을 가장 먼저 깨달은 것은 성벽을 지키는 위병들이었다.

축배에 참여하지 못하고, 추운 밤하늘에서 경비를 서는 그들은 불만을 흘리면서도,

제야 마물과의 싸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다고 기뻐하고 있었다.그런 그들이 그 미

세한 진동을 아는 게 늦은 걸 누가 비난할 수 있겠는가?위병 한 명이 컵에 담긴 물에